공개현상 당선작 / OPEN COMPETITION WINNER - 1st PRIZE
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7세기까지의 경산지역에 기반을 두고 존재했던 압독국의 유산을 간진한 임당유적지는 단순히 스케일만 큰 무덤의 숲을 넘어 유구한 시간의 힘만으로도 엄청난 공간적인 아우라를 지닌 역사의 지문이다. 그 공간 속에 지어질 임당유적 전시관은 유적지의 경관을 온전히 보존하고 형태를 최소로 드러내어 경산지역 압독국의 시간과 공간을 고스란히 담은 천년의 풍경을 체험하는 장소가 되도록 계획하였다.